안녕하세요 보스님들
약 6~7년간 웹에이전시 및 자체쇼핑몰 운영하면서 고수해온 한가지 털어놓고자 그냥 글한번 써봅니다~~(홈페이지제작안합니당)
아이보스도 무쟈게 바껴서 머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참 많은 쇼핑몰 운영했었고, 만들어도 드렸는데,
쭉 돌이켜보면, 방문자 그 변화의 트랜드는 결국 진실을 따라가는 것 같네요.
일본 처럼 말입니다.
마케터나 검색엔진이나 쓸대없는 자존심과 허영, 그리고 낚시가 판치는 온라인 세상에서, 제가 한가지 고수해온 방법은 구식 마케팅입니다.
게시판 도배 스팸메일 기타등등
저는 해본적도 없고 하지도 않지만, 별로 효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구식방법 마케팅이란, 하나의 글을 적더라도 소신있게, 이유가 있는, 결론이 지어지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마워서 사준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노가다성 마케팅입니다.
홈페이지 디자인이 세련되고 배너가 찬란하고 대형느낌의 쇼핑몰 보단,
인간미가 있고, 정이있으며, 아직 웹사이트, 컴퓨터에 친숙하지 못한 사람을 배려한, 그리고 저사양컴퓨터 유저들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부담없는 컨텐츠로 다가서려고 늘 애씁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하게 된게 키워드 광고나 이런부분에서 해방이 되더군요.
검색엔진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회사에서는 마치 게시판을 제공해주고,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그런 형태였었지요. 그러다 이용자수가 많아지고 더 많은 서비스가 이용률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안 회사들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그 결과 기존에 검색등록/웹문서 부분만 보여주던 영역이 광고로 대처하고, 블로그나 지식인, 카페, 뉴스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초기에는 114에 전화안하고 인터넷으로 뭘 찾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컴퓨터에 처음감사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배너가 움직이는 것도 신기했는데.
현재는 검색엔진이 중심이 되고, 검색엔진의 의도에 따른 결과물을 보여주게되었지만요.
하지만 어떤 검색엔진이든 기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1.좋은 정보는 최상위에 띄워준다. 2.로봇은 몰라도 사람들이 인정해주면 좋은게 좋은 것이다. 3.광고는 지나친 욕심부리지 말고 해라.
요즘 웹최적화 메타 작성, 글귀작성, 사진은 몇개 올려야한다, 몇시에 올리면 최적이다
이런 것에 맞추어 컨텐츠를 제작하시는분들께 말씀드리고싶은게,
메타부분신경안쓰고, 키워드 크게 신경안쓰며, 사진은 대충, 올리는 시간은 내맘대로, 올리지만 '정보 자체는 매우 높은 퀄리티로' 글이나 정보 제공을 하면, 나머지는 묵과하더라도 결국엔 검색에 좋은 결과로 반영되는듯 싶습니다.
저 역시 검색로봇을 분석하며 링크의 수에따라 변화되는 알고리즘 부터 저장되는 시기 노출되는 시기 야후/구글/알타비스타 로봇의 움직임을 달달 외울 정도로 심각하게 폐인짓을 하며 '정보가 없지만 쉽게 낚을 수 있는' 형태의 마케팅을 해보았습니다만,
결국엔 1개월이 지나고, 3개월이 지나고, 6개월이지나보면, 끊임없이 떡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 시간이 가고 효율적이지 못하더군요.(제 경우..)
그래서 머리아픈 분석이나 어쩌고 저쩌고 다필요없이, 정말 필요한 정보만 하루에 한개씩 공개 하더라도 진실된 정보를 오픈해보았습니다.
예제로, 한때는 제가 소호 쇼핑몰이 붐일때 거의 최초로 집에서 만들어쓰는 촬영 조명기기 세트를 판매했었습니다.
이때 유료광고는 하나도 하지 않고 1년 성업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자료였기 때문이라 아직도 생각이 듭니다,.
그때 제공하였던 컨텐츠는, 포토샵 사진 보정방법을 알기쉽게 일러스트 메뉴얼로 작성하여 매일매일 제공, 그러다보니 다채로운 상품(금속류, 과자, 의류, 가방등등)에 따른 그에 맞는 보정방법을 더 공짜로 제공하였고, 만화처럼 만들어서 배포도 했었지요.
당시 부족했던 자료인 '촬영용 카메라 싸고 이정도면 쓸만한 카메라'를 추천해주었고, 현재 가지고 있는 기종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해드렸었습니다.'제가 놀러갈때나 찍을러고 az-1 을 사용하는데 이걸로될까요?' 등등 구매하지않아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었지요.
잘못하겠다 하시는분은 오시라고 하셔서 찍는방법 가르쳐도 드리고, 밥사주시는분들께는 사진도 대행으로 찍어드렸습니다 무료로..
그러고 있는데 저희는 몰랐지만 여러 매체에서 자료를 달라고 하였고, 우연치않게 언론광고를 하게되었지요,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0732653&
그러고 있는데 디시인사이드에서도 리뷰요청이 들어왔구요,
http://dica.dcinside.com/review.php?pid=886
(아직도 남아있네요, 벌써 5-6년전 이야기인데)
또 그러고 있는데 지방방송에서 쇼핑몰 창업이 이슈화되자 전문자 입장에서 촬영조언도 많이해주었고(자막은 메이크스튜디오로)
본의아니게 먹고살만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나에 안주하면 안된다 싶어 같이 준비했던 동료에게 사업자체를 넘기고 다른 것을 준비했지만,,
여기서 이글을 읽다보면 그런정보만 남용하고 나에게 이득이 되지않는 사람들때문에 걱정이다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결국에 좋은 정보는 어떠한 기술이나 진보적인 데이터값을 초월한다는 예제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에 대해 문제가있는지 여러 보스님들께서도 한번 봐주십사 하고 글올려봅니다.
현재 관리하고 있는 사이트도 마찬가지로 적용시켜볼려고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요즘같은 시대에 철두철미하게 얼마투자하면 얼마가나오는지 이런부분 걱정하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말입니다.
이 글에도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적어서 한분이라도 방문해주셔서 즐겨찾기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싸이트는 퇴장 자동즐거찾기나 처음오신분을 추적하여 어쩌고저쩌고, 1:1상담창이 뜨거나 그런 것 없습니다. 최신기술 너무나도 잘알지만 촌티냄새나는 홈페이지입니다. 수정중이긴 하지만..^^;
여러 생각이 많아지는 가을이라 오전부터 일안하고 이런글이나 적고 있네요.
장미꽃 선물하실일 있으면, 한번 들러주셔서 기억해주세요. http://yeasong.kr
그래도 시대가 시대인지라 현재 방법 고수가 좋은지..다른분들의 생각 기다리겠습니다. | |